[LG 파워콤] 08년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 (최종 합격)


가장 할 이야기가 없는 LG파워콤. 어찌저찌 하다가 최종면접까지 합격하게 되었습니다.
최근 매출액 1조원 돌파. 유가증권 상장. 향후 LG 데이콤, LG 텔레콤과의 합병 예정.. (LG 3콤)
뜨고 있는 기업인건 확실한 것 같습니다.

LG파워콤은 상, 하반기에 걸쳐 채용을 합니다. 상반기 공채에서는 인턴을 선발하여 인턴 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LG 파워콤의 자기소개서 항목은 두가지 밖에는 없습니다. 항목은 아래와 같습니다.


  • 자기소개는 필수항목입니다. 반드시 기재해주시기 바랍니다.(한글 1200, 30줄 이내
    (
    특기, 장단점, 성격, 관심분야 위주로 작성
    )
  • 지원동기/입사후 포부는 필수항목입니다. 반드시 기재해주시기 바랍니다.
    (
    한글 400, 영문,숫자 800, 15줄 이내)


#1. 서류 전형

저는 정보통신기술로 지원했으며, LG 파워콤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내용과 고객만족 가치실현을 강조하여 잘 풀어쓴 결과, 운좋게 서류통과 할 수 있었습니다. 50-60명 채용에 서류 전형에만 10,000명 이상 지원했다고 하니 이 또한 어마어마한 경쟁률입니다..


#2. 인적성 검사

LG 파워콤에서도 인적성 검사를 실시합니다. 네이버, 다음, 취뽀 카페 어디를 가도 LG 파워콤 인적성 검사에 대한 정보는 거의 없거나 단편적으로 존재합니다. 올해 하반기 인적성 검사에는 총 470여명 정도 참석했다고 합니다. 인적성 검사 유형은 다른 대기업의 것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영역은 크게 언어영역, 수리영역 두가지를 보고 인성 검사를 추가로 실시합니다. 언어영역은 LG CNS, NHN, 동부 CNI의 것과 같은 유형입니다. 한 지문을 보고 [사실], [거짓], [지문상으로는 알수없음] 세가지 지문에서 선택하는 유형입니다. 수리영역은 카시오 계산기를 주는데 도표를 보고 결과를 계산합니다. 시간은 간당간당하게 주어지니 집중해서 잘 풀어야 합니다. 저는 수리에서 조금 시간이 부족했었습니다. 인성검사는 무난한 인성검사입니다. 중요한 것은 인적성 검사의 결과는 절대평가 이니, 크게 걱정 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취뽀에 간혹 떨어졌다는 분이 종종 보이는 걸로 보아서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사실은 변함이 없을 것입니다.


#3. 1차 면접 (실무진 면접)

사실 꼭 가고 싶었던 기업이 아닌지라 제대로 준비를 하지는 못했습니다. LG 파워콤 전형에서 유일하게 맘에 드는 것은, 면접 일자를 바꾸어 준다는 것입니다. 저 또한 대우정보시스템과 면접시기가 겹쳐 메일을 보냈더니, 친절하게 바꾸어 주더군요 ^^; 대신 딱 한번만 바꾸어 주는 것 같습니다. 덕분에 마지막 타임에 면접을 치르게 되었네요.
면접 장소는 강남역 3번 출구에서 직진하면 보이는 LG 파워콤 본사(?)에서 치릅니다. 면접관 5명, 피면접자 5명 총 5:5 면접을 치릅니다. 마지막 면접이라서 그런지, 우리조만 그런건지 당혹감을 버릴수가 없었는데요, 5명 면접에 10분 정도 소요됩니다. -_-;;
각각 자기소개 1분 후.. 질문 두 개씩(?)이면 면접 끝납니다... 사실 준비해갈 필요도 없는 면접이었던 것이죠..
 제가 받았던 질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 컴퓨터교육과인데, 왜 교사 안하고 왔나?
  • 회사 경력이 있는데, 무얼했나?
이런 허접한 면접이 다 있나 하고.. 면접비 2만원 수령해서 왔습니다. 100% 떨어질꺼라 느낌이 들었는데 결과는 합격 -_-;
어쨌든 합격하니 얼떨떨하고 기분은 좋더군요.



#4. 2차 면접 (임원 면접)

2차 면접 장소는 마찬가지로 강남에 있는 본사입니다. 면접관님 5분과 피면접자 3명, 총 5:3 면접을 치릅니다.
임원면접에 CEO인 이정식 사장님이 계시더군요. 위압감이 상당했습니다. 
저는 제 철칙상, 자기소개는 무조건 짧게 하는데 처음으로 구박(?)을 받았습니다.

"자네 자기소개를 그렇게 하면 우리들이 자네에 대해서 뭘 알겠나?"

... 상당히 카리스마 있는 질문에 처음부터 쫄고 말았습니다.
면접 내용은 더 충격적입니다. 저는 최종 면접임에도 불구하고 질문 한개 받았습니다. -_-;;

  • 컴퓨터교육과인데, 왜 교사 안하고 왔나?
이거 완전.. 황당하더군요. 1차 때 받은 질문과 동일한 질문입니다. (아마 질문하신 분도 같은분이었던 걸로 기억됨). 그리고 허무하게 면접은 끝이 났습니다. 세명 총 해서 10분도 채 안되었던 같은데.. 면접관님들이 저희한테 관심이 없는건지 신입채용에 관심이 없는 것인지.. 의문이더군요. 마치 휴게실에 휴식을 취하러 온 것 같아 보였습니다. (저희는 기쁨조?)
어쨌든 어김없이 면접비 2만원 수령하고 나왔습니다. 결과도 충격적이게 합격..
다른 분이 들으면 화낼지도 모르겠지만.. 취업이 이렇게 쉬웠나 하는 생각도 들고.. 어쨌든 결과에 기뻤습니다..;;

전체적인 후기는 신입사원을 공들여 뽑지 않는 다는 느낌이 매우 강했습니다. 그러나 전체적인 채용 프로세스는 나름대로 체계적이었고 괜찮아 보였습니다. 단지 사원들을 무슨 기준으로 선발하는지는 강한 의문이 들뿐입니다.....
어찌저찌했건, 제 능력을 알아봐주시고 뽑아주신 것에 진심으로 감사드릴 뿐입니다. (__)


[채용 프로세스 자체 평가]

- 지원자 배려 : ★★★★☆

- 채용 일정 준수 : ★★★★★

- 선발 기준 : ★☆☆☆☆


댓글 없이 글을 퍼가는 것은 안되겠죠? ㅎㅎ
허락없이 글을 복사해서 다른 곳에 기재하는 것은 허용하지 않겠습니다.

by 임준섭 | 2008/11/24 21:59 | 05_취업 일기 | 트랙백(1) | 덧글(4)

트랙백 주소 : http://todol.egloos.com/tb/2148992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Tracked from at 2014/03/11 00:45

제목 : http://helenmccrory.org/
line3...more

Commented by _후보생_ at 2009/02/03 13:52
퍼갑니다 ㅎㅎㅎ
Commented by 파워콤 인턴 지원자 at 2009/05/03 09:40
퍼갈게요 ㅋ
Commented by forty9 at 2009/06/23 05:46
싸가지없는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Commented by 장준호1 at 2009/07/14 03:35
감사합니다

:         :

:

비공개 덧글

◀ 이전 페이지다음 페이지 ▶